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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네이버 뉴스에서 이런 기사를 보게되었다: "해외언론 '삼성 mp3, 아이팟 잡는다'".

매년, 매달, 매주, 국내 포터블 미디어 기기 회사에서 끝없이 비슷한 신제품만 양산 해놓을 때마다 이런 비슷한 기사들이 나오지만 한번도 애플 아이팟의 마켓쉐어률에 영향을 준걸 본적이 없음으로 항상 무시하긴 하지만 이번 기사는 그냥은 못넘어가겠다.

일단, 내가 이 기사에 대해 말하려는 내용은, 삼성의 신제품이 이랬다 저랬다, 아이팟이 좋다 안좋다에 관련된 내용이 아닌, 기사, 박기자가 쓴 기사자체의 내용에 집중을 한다는걸 먼저 얘기한다.

자, 일단 기사의 초반부분, 스마트하우스 매거진의 기사의 내용을 보자.

기사: "호주의 가전기기 전문잡지 스마트하우스(SMARTHOUSE)는 '삼성이 아이팟에 따라붙었다.'(Samsung Chases iPod Left Overs)는 제목으로 YP-P2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 왓?.. 왓!?... WTH?

일단 제목번역부터 틀리고 기사의 목적도 완전히 잘못잡았다.

스마트하우스 매거진 기사의 제목, Samsung Chases iPod Left Overs는 삼성이 아이팟에 따라붙었다라는 뜻이 전혀 아닌, 삼성이 아이팟을 제외한 남은 엠피쓰리 시장의 마켓쉐어를 따라잡고 있다는 뜻이다. 기사 본론에도 이렇게 나와있다: "The Korean company which already has an excellent reputation for high quality portable music players is set to make a grab for the lions share of the portable music market not held by Apple."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분명히 "portable music market not held by Apple" 이라고 적혀있다.

아이팟이랑 시장을 나눠먹기는 얼어죽을..
 
그럼 기사의 다음 부분을 주목해보자. 이 부분은 내가 engadget.com과 동일하게 자주 다니는 해외 가제트 블로그 gizmodo.com에 대해서 썼는데, 이런 유명한 해외 블로그를 이따위로 레퍼런스했다는게 화가날 정도이다. 일단, 자신을 기자라고 부르는 박아저씨는 기즈모도닷컴이 "'YP-P2가 아이팟을 잡으려 한다.'(Sexy Video of Samsung YP-P2 iPod-Killer Wannabe)며 관련 기사를 실었다"라고 썻다.

일단 이부분은 기초영어를 배우는 사람도 눈치챌 수 있을것 같다.

기즈모도닷컴의 기사 제목을 제데로 번역하자면: "아이팟 킬러가 되고싶어하는 삼성 YP-P2의 섹시 비디오"지 삼성 YP-P2가 아이팟킬러란 말도 안했으며 오히려 워너비가 되고싶다는 말뿐, 아이팟을 잡는다, 볶는다, 굽는다란 말은 전혀 하지 않았다.
(기사원본)

기사를 좀더 읽어나가며 이 마지막 부분을 읽어보자: "매우 뛰어나다. 가볍고, 예쁘고, 얇다" , "전면 터치스크린은 애플이 선보인 아이폰의 기능에 비해 특별할 것이 없다."

이 부분은 기즈모도닷컴의 다른 기사의 내용이며 섹시비디오기사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은 내용이다.
그럼 이부분은 어느기사에서 나왔느냐, 기즈모도닷컴의: "Hands-On with the Samsung YP-P2 (Verdict: We Like, But Not a Lot)" 이 기사에서 나왔다.

그래, 이 기사를 읽어보면 분명, 기계의 느김이 좋고, 가볍고, 예쁘고, 얇다라고 한다. 하지만.. "전면 터치스크린은 애플이 선보인 아이폰의 기능에 비해 특별할 것이 없다" 라는 내용은 없다. 오히려 아이폰의 터치스크린의 느낌은 기대하지 말라 하며 UI는 "Crude": 즉 조잡하고 거칠다는것이다.

이 기자분은 나에게 완전 미스테리다. 어째서 칭찬은 해외 기사에 나온 그대로 정확히 썼으며 비평은 꼬아서 썼을까? 왜 제목을 자기 맘데로 정하며, 심지어 다른 기사에서 얻은 내용의 제목은 안적었을까?

이 기사는 어설프다. 너무나 구멍이 많으며, 허점투성이며, 삐그덕거린다.

만약 영어를 몰라서 이따위로 썼다면 해외언론관련된것에는 손때고 학원에서 영어나 더 배우고, 영어를 알면서도 기사를 이렇게 썼다면 기자 때려치워라라고 해주고싶다. "인터넷 기사이다", "원래 믿을것이 못된다", "기자들이 원래 그런다" 이런 핑계들은 용납될 수 없다. 왜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읽는 공개적인 "기사" 라고 불리우는 글이기 때문이다.

바뀌어야 한다. 기자는 진실, 오직 진실 하나만을 쫓아가며 전달해야지, 이런 사실 정보를 외곡하는 기사는 연예인 꼬리만 따라다니는 파파라치들보다도 못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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