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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홈페이지 마법사로 만드는 "마법사 홈페이지" 시절을 아시나요?
저는 뚜렷하지는 않지만 마티오를 처음으로 온라인 세상에 접하게 해준, 요즘은 거의 사라져버린 개인 마법사 홈페이지, 그립습니다 ^^. 곰곰히 생각해보니 마티오는 10살떄 처음으로 개인 홈페이지라는것을 접했던것이 기억나네요 ㅎㅎㅎ

그때 처음으로 접한게 바로 미투유투 홈페이지 마법사 서비스 (www.me2u2.co.kr) 였던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설정에 들어가서, 원하는 디자인과 테마를 고른 후 원하는 메뉴를 직접 선택해서 게시판도 만들고, 방명록도 만들고, 그리고 조금 더 고수 사용자들을 위한 html 수정/업로드 기능까지 있어서 정말 신기했었습니다. 그때 아마 홈페이지의 주제가.. 해리포터 팬페이지였나..? 닉네임도 지금의 마티오가 아닌 '헤드위그' 였지요. 옛날 얘기하려니 정말 쑥스럽네요 ㅎㅎㅎ

뭐랄까, 전문적이지 않으며 약간 허술하고 초보적인 느낌이 바로 마법사 홈페이지의 가장큰 매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 세월이 지나서 네이버 마이홈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마티오'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캐릭터 홈페이지로 머물렀었죠. 새로운 세상을 위해 포토샵도 사게 되었고, 나모 웹에디터도 구입. 정말 열심히 유치한 축전들을 만들며 개인홈페이지 광고 게시판에 도배도 해보고, 다른분들에 웹사이트에 놀러가서 한번씩 방문해달라는 글도 올리고, 그분들과 웹친구들도 되가면서 서로의 소식을 간절히 기다리던 그 느낌..

그러다 점점 웹디자인이라는것에 빠지게 되며 태그, html, 그리고 화려한 스크립트에 빠지게 되어 웹커뮤니티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활동했던것이 기억납니다. 처음으로 발견한 웹커뮤니티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알고계실지 잘 모르겠지만 "마리아의 웹천국" (http://www.imaria.net) 이었습니다. ^^

스크롤바 색상을 바꾸는거라든지, 둥둥 떠다니는 레이어를 만든다든지, 웹폰트, 그리고 여러가지 재미있는 소스로 웹사이트를 꾸민다든지에 빠져서 정말 꾸준히 찾아가며 활동했었죠. 지금 생각하면 웹표준이고 뭐고 그런건 절대 생각치도 못한 세월이었습니다.

거기서 열심히 여러가지 태그와 html을 배우다가 제로보드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마리아님의 웹사이트가 안탑깝게 폐쇠되었을쯤 마티오만의 독립적인 웹사이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때 웹사이트의 이름이 "마티오 월드". x-y.net에서 자그마한 웹호스팅 계정을 만들고 예전 커뮤니티에서 사귀었던 많은 웹친구분들과 같이 놀았던 웹사이트죠. 처음에는 개인 웹사이트로 시작하다가, 도트/픽셀아트에 대한 웹사이트로 바뀌고, 그 후 커뮤니티 웹사이트로 탈바꿈을 해서 몇명 안되었지만 약 80명의 회원을 데리고, 무료로 배너, 닉콘을 만들어드리며 재미있는 웹활동을 했었죠. 그시절때, 아니, 지금도 존경하는 웹사이트들: 윤미쩜넷이라든지, 리카포유, 그리고 제로보드 스킨으로 굉장히 유명하고 존경했던 리니하우스의 리니님 (리니하우스도 안탑깝게 사라졌...) 을 열심히 참고하며 저만의 커뮤니티를 창조해나갔던 기억이..

하지만 어느순간 "싸이월드"라는것과, "블로그"라는것이 생기면서 모든게 바뀌었습니다.
단촐하고 관심을 많이 못받던 마법사 홈페이지는 점점 사라지게 되었고, 곧 싸이월드 스타일의 커뮤니티성 "미니홈피"와 블로그란것에 대중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개개인의 독창적 홈페이지들도 생명을 잃기 시작해버렸죠.

"마티오 월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시간과 때도 잘 맞았는지 점점 공부에 몰입하게 되며 제 자신의 홈페이지에도 정성과 관심을 주지못하고, 관리자는 잠수하고 회원들끼리 끼리끼리 놀기 시작하는 이상한 형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회원들도 점점 애정을 잃기 시작했고, 공부니, 학원이니, 하며 잠수를 타고, 결국에는 껍데기만 남게된 유령 웹사이트가 되어버린 "마티오 월드".

그 후 충격적인 발표를 해버렸습니다: 그토록 오래동안 키워왔던 "마티오 월드"를 패쇄 시키고 네이버 블로그로 옮긴다고. 그 사건 이후 거의 모든 회원분들과 헤어지게 되어버린 안타까운 사연이... 처음에는 어떻게든 서로 연락하려고 노력했지만 서로간의 커져만가는 귀차니즘과 사라져만가는 옛날의 작은추억. 이제는 닉네임도 겨우 기억나며 연락쳐는 전혀 생각이 안나는군요.
가슴이 시리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티오 월드"의 마지막, Ver. 10

블로그를 하며 가끔씩 제로보드 웹사이트들이 생각나 검색해서 찾아다녀보면 너무나 멀어져버린 느낌이, 때로는 안탑깝고 슬프며, 때로는 다시 웹사이트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이야기가 원래의 주제와 조금 멀어졌군요 ㅎㅎㅎ

한참 추억에 잠시 잠기다가 "아! 유치하더라도 한번 만들어볼까?" 라는 생각에 재미로 마법사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미투유투를 찾아가보았지만.. 문을 닫은지 오래.. 그 후 네이버 마이홈을 찾아가보았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래도 이제 마법사 홈페이지란 오랜 옛날 인터넷 붐의 한순간이었던것 같군요.

물론 어떤면으로서는 싸이월드 같은 미니홈피들이 예전의 마법사 홈페이지의 진화형이라고 볼 수도 있을껏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웹서버에 존재하는 순수한 "홈페이지"였고, 지금은 커뮤니티 기능 + 기업에 묶여있는 "미니홈피" 라 생각합니다. 설명이 조금 서툴지만 개인적으로 두개가 틀린점이 많다고 생각듭니다 ^^

물론 마법사 홈페이지들이 사라졌다고 개인 웹사이트들도 사라진것은 아닙니다. 아직 제로보드의 nzeo.com에 가보아도 많은 새로운 개인 웹사이트들이 탄생하며 "그쪽 세계"는 그쪽 세계에 맞게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전보다 빛을 많이 잃은것 같이 보이는건 저뿐일까요?)

지금은 웹 2.0이다, UCC다 하면서 새로운 인터넷의 세상으로 개척나아가고 있지만, 제일 처음으로 개인 웹사이트란게 무엇인지 경험하게 해주었고,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마법사 홈페이지, 정말 그리운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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